교원 청소년 시사교양 잡지 '위즈키즈', 통권 300호 발간
파이낸셜뉴스
2025.09.04 09:26
수정 : 2025.09.04 09:2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교원이 발간하는 청소년 시사교양 잡지 '위즈키즈'가 통권 300호를 맞았다.
4일 교원에 따르면 위즈키즈는 2000년 창간 이후 25년 동안 125만부 이상 판매량을 기록한 스테디셀러 매거진이다. 누적 판매 권수는 전국 초등학생 249만명 절반에 해당한다.
위즈키즈는 청소년들의 최신 시사 및 경제 상식 함양을 위해 기획한 월간지다. 최신 이슈 중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중요한 소식을 엄선해 제작했다. 국립중앙박물관,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등 공식 기관과 협업해 높은 수준의 콘텐츠를 발굴해 제공한다.
지난해 12월에는 대대적인 콘텐츠 개편을 단행했다. 사춘기에 접어드는 청소년의 특성을 고려해 청소년을 위한 심리 상담 코너를 신설했다.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가 집필한 원고를 수록한다. 뿐만 아니라 독자가 직접 콘텐츠 제작에 참여할 수 있게끔 독자 기자 제도를 마련해 선보이고 있다.
교원 관계자는 "위즈키즈는 시대에 따라 변하는 시사 및 경제 상식을 포함해 진로 정보 등 10대 청소년들이 현재를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지식을 제공해 2000년 창간 이후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다"며 "차별성과 전문성 있는 콘텐츠로 디지털 기반 영상 콘텐츠 중심 환경 속에서도 살아남아 두터운 팬층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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