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오정동, 미래형 스마트 주거지로 재편…‘해모로 스마트시티’ 9월 청약

파이낸셜뉴스       2025.09.04 10:40   수정 : 2025.09.04 10:40기사원문



부천시 오정동이 수도권 서부 주거지로서의 관심을 받고 있다. GTX-B 노선을 비롯해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서울~광명 고속도로, 대장홍대선 등 굵직한 광역 교통망과 대규모 개발 사업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주거 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 같은 개발 호재의 중심에 들어서는 ‘오정 해모로 스마트시티’는 부천시 오정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15층, 3개 동 총 200세대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47세대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청약은 오는 9월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10일 2순위 접수가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9월 16일이다. 정당 계약은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수도권 거주 만 19세 이상 유주택자 및 세대원도 1순위 청약 접수가 가능하다. 정당 계약자에게는 고급 현관 중문, 2구 인덕션 무상 제공 혜택이 주어진다.

단지는 대부분 남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며, 일부 세대는 동향으로 구성된다. 내부는 2BAY+LDK 설계를 통해 공간 효율성을 높였으며, 두 개의 방이 모두 넓게 설계된 기본 2룸 구조에 3룸 확장 옵션이 제공돼 1~2인 가구, 신혼부부, 소가족 등 다양한 수요층의 라이프스타일에 대응한다.

발코니 확장 시 주방 상하부장, 로이복층유리, 전동 빨래건조대, 붙박이장, 다용도실 등 다양한 생활 편의 요소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세대당 세대 창고가 마련돼 수납 효율을 높였으며,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GX룸, 스크린 골프장, 맘스카페 등이 구성돼 가로주택정비사업 단지 중 드물게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는 평가다.

반경 2km 이내에 홈플러스, 시립북부도서관, 오정대공원, 대형병원, 119안전센터 등이 위치해 생활 인프라가 밀집돼 있으며, 덕산초·중·고, 도당초·중·고, 부천북고 등 교육시설도 인근에 다수 분포돼 있다.

부천 대장신도시, 원종공공주택지구, 오정물류단지, 오정일반산업단지 등과 인접해 생활, 업무, 문화 기능을 공유할 수 있다. 오정군부대 이전 부지 역시 정화 작업이 진행 중이며, 2026년부터 순차적인 아파트 공급이 예정돼 있다. 총 4천여 세대 규모의 스마트시티급 고급 주거단지가 조성될 예정으로, 인근 산업단지와의 시너지를 통해 주거·업무·산업이 융합된 미래형 도시로 조성될 전망이다.

대장홍대선은 오는 2025년 착공, 2031년 개통 예정이다. 서울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에서 경기 고양시, 서울 강서구, 양천구를 거쳐 부천 대장신도시까지 연결되며, 수도권 지하철 2·5·9호선과의 환승이 가능해진다. 개통 시 홍대입구까지의 이동 시간은 약 50분에서 30분대로 단축될 전망이다.

2024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은 2029년 착공이 목표이며, 교통 혼잡 해소와 녹지 공간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서울~광명 고속도로는 2027년 개통 예정으로, 동부천IC를 통해 광명, 여의도, 강남권까지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오정 해모로 스마트시티’는 합리적인 계약금 정액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견본주택은 부천시 원미구 신흥로 CDS빌딩에 마련돼 있다. 신중동역과 인접해 접근성이 용이하며, 1층에는 스타벅스 부천 중동점이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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