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 "13년 동안 연애 안 해…내가 아깝다 여겨"
뉴시스
2025.09.04 10:39
수정 : 2025.09.04 10:39기사원문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그룹 '베이비복스' 멤버 겸 배우 윤은혜가 13년 동안 연애를 하지 않았다며 이상형을 공개했다.
3일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베이비복스 김이지, 이희진, 심은진, 간미연, 윤은혜가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공개됐다.
이희진은 "바람 안 피웠으면 좋겠고, 끼 없는 남자 그리고 멤버들과도 잘 어우러질 남자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은혜는 "나이가 들면서 조금 디테일한 게 많이 늘어났다"며 "더 내려놓고 싶은데 13년 동안 연애를 안 하다 보니 '내가 아깝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고 밝혔다.
그는 "적어도 나보다 존중, 존경할 수 있고 술과 담배를 안 했으면 좋겠다. 가치관이 같고 성실하고 조금 카리스마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생을 혼자 책임지고 사는 시간이 많다 보니 결혼해서는 좀 기대고 싶다"고 부연했다.
그러자 윤은혜에게 소개팅을 주선하려 했던 박나래는 "카리스마가 있으면서 성품이 좋긴 쉽지 않다"며 난색을 보였다.
이에 윤은혜는 "만약 오늘 연락 없으면 좀 섭섭할 것"이라며 웃음으로 분위기를 풀었다.
박나래는 "어떻게 13년 동안 연애를 안 할 수 있냐"면서도 "거르다 보니 괜찮은 오빠들이 없는 건 사실"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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