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항공 리더들' 한자리에… 세계항공컨퍼런스 성료
파이낸셜뉴스
2025.09.04 14:28
수정 : 2025.09.04 14:2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일부터 4일까지 그랜드하얏트 인천에서 개최한 전 세계 항공업계 전문가들의 소통의 장인 '2025 세계항공컨퍼런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항공산업의 미래-첨단기술과 지속가능한 혁신'을 주제로, 세계 항공산업 글로벌 오피니언 리더, 각 국 대사, 공항 및 항공사 관계자 등 총 900여명이 등록 및 참가해 전 세계 항공산업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종완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 실장은 축사를 통해 "미래의 공항은 단순한 교통 인프라를 넘어 디지털 혁신이 실현되는 스마트 허브로 진화해야 한다"며 "국토교통부도 인천공항이 미래 항공산업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이어진 기조연설에서는 저스틴 어바치 국제공항협의회(ACI) 세계본부 사무총장과 셸든 히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아태지역 부사장이 각각 글로벌 항공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아태지역 디지털 전환에 대해 강연했다.
기조연설 외에도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메가허브공항의 미래전략 △기술발전과 고객경험 △항공안전의 미래 △항공산업에서의 로봇기술과 자동화를 주제로 4개의 패널토론 세션과 2개의 강연 등 총 6개 세션에 17명의 연사가 참여해 항공산업의 미래와 지속적인 혁신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