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재벌집' 역대 JTBC 시청률 2위 부담감? 책임감 생긴다"
뉴스1
2025.09.04 15:10
수정 : 2025.09.04 15:10기사원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송중기가 '마이 유스'를 선보이는 각오를 전했다.
4일 서울 구로구 경인로 더 링크 호텔 서울에서는 JTBC 새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극본 박시현/연출 이상엽 고혜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이상엽 감독과 송중기 천우희 이주명 서지훈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송중기는 "원래 꽃을 좋아하지만 꽃을 만져본 적은 많이 없는데 섬세하고 쉽지 않은 작업이더라"며 "꽃다발을 만들든 가드닝을 하든 잡생각이 없어지고 힐링되는 작업이더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역할을 맡으면서 힐링 받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송중기는 그의 출연작 '재벌 집 막내아들'이 JTBC 역대 드라마 시청률 2위라는 점에 대해 "평소에 그 결괏값에 관해서 부담을 가지는 편은 아니라서 크게 생각해 본 적은 사실 없다"면서도 "역대 2위라는 걸 이제 처음 들어서 이제 부담이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이전 작품이 너무나 큰 사랑을 받아서 감사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잘해야겠다는 책임감이 생긴다"면서도 "솔직히 부담감은 그렇게 크지는 않다, 또 다른 결의 또 작품이고 주어진 역할에서 제 임무를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마이 유스'는 남들보다 늦게 평범한 삶을 시작한 선우해(송중기 분)와 뜻하지 않게 첫사랑의 평온을 깨뜨려야 하는 성제연(천우희 분)의 감성 로맨스 드라마로 오는 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부터 2회가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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