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안드로이드폰 악성앱 차단 기술 'EFP' 국내서도 쓴다
연합뉴스
2025.09.04 16:01
수정 : 2025.09.04 16:01기사원문
과기정통부·구글, '강화된 보안 프로그램' EFP 출시 협약
구글 안드로이드폰 악성앱 차단 기술 'EFP' 국내서도 쓴다
과기정통부·구글, '강화된 보안 프로그램' EFP 출시 협약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 서울 종로구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구글과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이 회사의 강화된 보안 프로그램인 'EFP'의 국내 출시를 알렸다.
2015년 이후 출시된 구형 단말에도 적용할 수 있고 이용자가 별도의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구현된다.
최근 확산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메시지(DM)를 통한 악성 앱 설치도 차단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과기정통부는 EFP 국내 출시로 약 3천500만대 규모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보호받을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구글은 이 프로그램을 지난해 2월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인도, 브라질 등 일부 국가에서 적용 중이다.
c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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