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방산·우주·위성·통신은 차세대 엔진"…초성장 프로젝트 누락 지적
파이낸셜뉴스
2025.09.04 18:14
수정 : 2025.09.04 18:1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용산에서 열린 제9차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주력 업종 초성장 프로젝트에 방위산업과 우주·위성·통신 산업이 빠져 있다"며 "이들 산업이야말로 차세대 성장 엔진"이라고 강조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GDP의 27.6%를 차지하는 제조업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연관 서비스업 고용에도 크게 기여하는 우리 경제의 핵심"이라며 "그러나 주변 경쟁국의 급부상으로 기술 격차가 좁혀지고 성장 엔진이 식어가는 위기 진단이 공유됐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AI 대전환에 맞춰 노동자와 일반 국민 모두의 AI 리터러시와 활용 역량을 높이는 교육이 필요하다"며 "AI 과학인재를 육성하는 특목고를 지방에 확충해 지역균형 발전과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해 달라"고 지시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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