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몽골 대통령과 통화..."광물자원-선진기술 호혜 협력 확대"

파이낸셜뉴스       2025.09.04 18:41   수정 : 2025.09.04 18:4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과 취임 후 첫 통화를 가졌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몽골 대통령이 취임 축전을 보내온데 이어 이번 통화에서 다시 한번 취임을 축하해 준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양 정상은 1990년 수교 이래 지난 35년간 양국 간 제반 분야에서의 협력이 크게 발전해온 것을 평가하고, 올해 우리 새 정부 출범을 계기로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심화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풍부한 광물자원을 보유한 몽골과 선진기술을 보유한 한국의 호혜적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몽골에서 의술을 펼치면서 항일운동을 전개한 독립운동가 이태준 선생 기념관이 이날 현지에서 개관한 것을 환영한다고 하고 몽측 협조에 사의를 표했다.


아울러 양 정상은 양 국민 간 활발한 인적교류가 한몽 관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된다는데 공감하며 인적교류를 활성화 해 나가기로 했다.

후렐수흐 대통령은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몽골 국민을 포함한 이주노동자들에 대해 이 대통령께서 직접 깊은 관심과 지원을 보여주신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양 정상은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한몽 관계의 새로운 35년을 함께 열어가기로 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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