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첨단분야 인재 집중… 의학계열에 논술 전형 생겨

중앙대학교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약 65%인 2900여명을 선발한다. 특히 인공지능(AI) 등 첨단 분야 학과의 모집 인원을 확대하며 미래 사회 변화에 발맞춘 인재 양성에 힘쓴다.

학생부교과(지역균형) 전형은 학교장 추천 국내 고교 졸업(예정)자 대상이다.

학생부 교과 성적 100%를 반영, 500명 이상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 전형에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며 면접은 없고 졸업생도 지원할 수 있다. 교과 반영은 계열별로 차이를 두어 인문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교과를, 자연은 국어, 수학, 영어, 과학 교과를 주로 본다.

학생부종합전형은 CAU다빈치형인재와 CAU탐구형인재로 운영된다. CAU다빈치형인재는 서류 70%와 면접 30%를 합산, 고른 역량을 평가한다. CAU탐구형인재는 서류 100%로 심화 및 탐구 역량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두 전형 모두 수능 최저학력기준 없이 학생부 기반 정성평가로 진행된다.

논술전형은 논술고사 성적과 학생부 교과 성적을 합산하여 선발한다. 의학계열에서도 논술 전형으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든 논술전형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이상명 중앙대 입학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