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 폭파하겠다"…협박글 올린 30대 남성 구속(종합)

뉴스1       2025.09.04 22:06   수정 : 2025.09.04 22:06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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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동해 김형준 기자 =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신세계면세점을 폭파하겠다는 글을 올렸던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판사는 4일 공중협박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 씨에 대해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이날 오후 3시 30분쯤 구속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모습을 드러낸 A 씨는 '협박 글을 왜 올렸냐', '폭발물을 직접 만들었거나 소지한 적이 있냐'는 등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 대답을 하지 않고 법정으로 향했다.



A 씨는 지난 2일 SNS에 신세계면세점을 폭파하겠다는 글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협박 글 관련 신고를 접수한 후 약 5시간 만에 A 씨를 경기 여주시 자택에서 긴급 체포했다.

서울 중구 신세계면세점 본점과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등을 수색한 결과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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