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본 사고로 한국인 남녀 2명 사망" 외교부 확인…다른 여성 1명 중태
파이낸셜뉴스
2025.09.05 09:09
수정 : 2025.09.05 16:32기사원문
5일 외교부에 따르면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했고, 부상한 다른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다.
푸니쿨라라고 불리는 리스본의 이 전차는 연간 350만 명 이상이 이용한다. 포르투갈 정부는 사고 다음 날인 4일을 국가 애도의 날로 지정하고 사고 조사와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외교부는 "현지 우리 공관은 포르투갈 당국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부상자 지원 및 피해자 가족 연락 등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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