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캐릭터 ‘꿀벌요정 플로비’ 선정
파이낸셜뉴스
2025.09.05 09:30
수정 : 2025.09.05 09:30기사원문
제15회 울산광역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27점 선정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를 상징하는 대표 캐릭터로 ‘꿀벌요정 플로비’가 선정됐다.
울산시는 제15회 울산광역시 공공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 ‘꿀벌요정 플로비’(출품자 김은정) 1점을 비롯해 총 27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심사위원들에게 독창성과 완성도, 상품화 가능성, 전국민이 이해하고 기억하기 쉬운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아 최고 점수를 차지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울산광역시장상과 함께 대상 800만원 등 총 1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번 공모전은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 개최와 홍보를 위해 박람회를 상징할 대표 캐릭터와 응용 디자인을 주제로 진행됐다.
지난 7월 23~29일 접수한 결과, 전국에서 총 198점의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검증 과정을 거쳐 지난 8월 29일 최종 심사를 실시했다.
심사는 공공디자인 및 관련 전문가들이 작품성, 독창성, 활용성, 대중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심사 결과 대상 1점, 금상 2점, 은상 2점, 동상 2점, 특선 10점, 입상 10점 등을 포함해 총 27점이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2028 국제정원박람회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라며 공모전에서 선정된 우수작은 공식 홍보물, 기념품, 전시 등에 적극 활용해 박람회의 상표(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수상작은 오는 18~21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제9회 울산건축문화제’와 연계해 전시된다.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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