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혼자 3명 중 1명이 불륜"

뉴시스       2025.09.05 13:43   수정 : 2025.09.05 13:43기사원문

[서울=뉴시스] 지난 4일 방송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브레인 아카데미'에선 '브레인 마스터'로 양소영 변호사가 출연해 불륜 증거를 모으는 방법을 알렸다. (사진=채널A '브레인 아카데미' 캡처) 2025.09.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지아 인턴 기자 = 아내 불륜을 아들이 목격했다는 충격적인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4일 방송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브레인 아카데미'에선 '브레인 마스터'로 양소영 변호사가 출연해 불륜 증거를 모으는 방법을 알렸다.

양소영 변호사는 "우리나라 기혼자 3명 중 1명은 불륜을 저질렀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고 했다. 이에 황제성은 "출연자 중 3명이 기혼자"라고 말했다.

양 변호사는 "25년째 변호사 생활을 하고 있는데 매년 이혼 사건 100건 이상을 처리하고 있다. 이혼 사유 중 가장 많은 건 배우자의 불륜"이라고 했다.

하석진이 "가장 충격적인 이혼 사건이 뭐냐"고 묻자 양 변호사는 "충격적인 것도 많은데 가장 가슴 아팠던 사건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남편이 아내 불륜을 처음 알게 됐을 때 아이를 생각해서 참으려고 했다"며 "아내 각서를 받고 용서했지만, 1년 뒤 아이가 울면서 아내의 불륜 대화창을 보여줬다"고 했다.

양 변호사는 "아이가 깜짝 놀라서 자기 휴대전화로 이걸 찍었고, 결정적인 증거는 사진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불륜 소송에 유리한 방법으로 "증거를 함부로 없애지 말고, 용서하겠단 말을 남기면 안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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