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협업 디지털트윈 상용화 속도…E8 사례 주목
뉴시스
2025.09.05 14:57
수정 : 2025.09.05 14:57기사원문
삼성전자와 디지털트윈 상품 개발 본계약 체결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디지털트윈 전문 기업 E8(이에이트)는 삼성전자와 8억원 규모의 디지털 트윈 상품 개발 본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의 36.05%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 기간은 내년 6월 30일까지다.
지난해 체결된 선행 개발 계약이 성과를 거두며 본계약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삼성전자는 제조·반도체 분야 전반에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소프트웨어·AI(인공지능)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외 협력사를 적극 발굴하는 추세다. 스마트팩토리 구축과 ESG 경영을 위한 데이터 기반 솔루션 확보에도 힘을 쏟고 있으며, 관련 기술을 보유한 기업 인수에도 나선 바 있다. 이번 계약 역시 이러한 전략적 맥락 속에서 이해할 수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이미 GE, 지멘스, 팔란티어 등 주요 기업들이 디지털트윈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이번 E8 사례처럼 선행 개발이 상용화로 이어지는 흐름이 나타나면서 산업 전반의 성장 궤도 진입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이번 E8과의 본계약 역시 삼성전자의 중장기 디지털 혁신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삼성전자는 사업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공개하지 않았다. E8 관계자 역시 "공시 내용 외에 추가로 밝힐 내용은 없다"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대기업이 선행 개발을 본계약으로 전환하는 사례는 흔치 않다"며 "E8의 기술력이 이미 검증됐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mrkt@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