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독일 외교장관과 첫 통화…우크라 재건 등 논의

파이낸셜뉴스       2025.09.05 20:45   수정 : 2025.09.05 20:4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조현 외교부 장관은 5일 요한 바데풀(Johann Wadephul) 독일 외교장관과 취임 인사를 겸한 첫 전화 통화를 갖고, 양국 관계 강화 방안과 국제 및 지역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한국의 신 정부 출범 이후 양국 정상간 통화, 대통령 특사단의 독일 파견 등 양국간 고위급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평가하고, 유사한 시기 출범한 양국 새 정부간 긴밀한 교류와 소통을 통해 양국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
아울러 불확실한 세계 경제 상황 하에서도 양국간 경제협력이 꾸준히 유지되고 있는 것을 평가했다.

바데풀 장관은 조 장관의 취임을 축하하고, 오랜 기간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온 양국이 앞으로도 공통의 가치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 협력해 나가자고 하였다. 또 양 장관은 향후 여러 계기 회동을 통해 상호 관심사를 협의하기로 했다.

양 장관은 지역정세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안정과 우크라이나의 조속한 평화 회복 및 재건 등과 관련해서도 의견을 교환했ㄷ.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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