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서부산의료원 건립 BTL 실시협약 체결 완료
뉴스1
2025.09.05 21:11
수정 : 2025.09.05 21:11기사원문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가 서부산의료원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해 공공의료 인프라를 확대 시행한다.
시가 5일 서부산의료원 건립 임대형민간투자사업(BTL) 실시협약을 서부산힐링플래닛(주)과 체결했다.
시는 서부산힐링플래닛(주)과의 15차례 협상과 심의를 거쳐 총사업비 858억 원 규모의 서부산의료원 건립 임대형민간투자사업(BTL)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2015년부터 추진된 이 사업은 시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난관을 극복하고 본궤도에 올라 내년 착공, 2028년 준공될 예정이다.
준공과 동시에 소유권은 시에 귀속되고 사업시행자는 20년간 시설 관리운영권을 갖는다.
박 시장은 "10여 년간 시민의 염원이었던 서부산의료원 실시협약 체결을 통해 장애인 치과센터와 24시간 응급의료센터 운영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며 "공공보건의료체계를 강화하는 '의료 15분도시' 실현의 핵심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부산권의 부산의료원과 함께 안전한 부산을 위한 핵심 토대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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