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교육지원청, 지역 미래 인재 양성 'IT스카우트' 3기 개강

충북 진천교육지원청은 지난 5일 오후 7시 진천교육지원청 시청각실에서 'IT 스카우트 국내 프로그램(3기) 개강식'을 했다.(진천교육지원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교육지원청이 5일 오후 'IT 스카우트 국내 프로그램(3기) 개강식'을 열었다.

6일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진천군, 교육지원청,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지난 2020년 체결한 3자 업무협약(MOU)을 기반으로 디지털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추진하는 것이다.

올해 3기를 맞는 IT 스카우트 국내 프로그램엔 학교장 추천을 받아 선발한 진천지역 초등학교 5학년 26명과 중학교 2학년 14명 등 총 40명이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6일부터 12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50시간 운영한다.

참가 학생들은 △블록 코딩 △소프트웨어 제작 △AI 디지털 수업 △개인 프로젝트 발표 등 교육을 받는다.

IT 스카우트 프로그램의 성과 우수 학생은 충북도교육청의 공약사업인 '지역특화 인재 양성 국외 프로그램'과 연계해 내년 상반기 예정된 국외 연수에 참여할 수 있다.

김사명 진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IT 스카우트 프로그램은 소프트웨어 교육을 넘어 지역 학생들이 미래 디지털 사회 주역으로 성장할 소중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진천의 미래 교육 생태계 조성과 학생들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