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효정 검정고시 4수 직감 "또 떨어지면 전국민 망신…호적 파야"
뉴스1
2025.09.06 12:32
수정 : 2025.09.06 12:32기사원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박서진 효정 남매가 검정고시 도전을 두고 피도 눈물도 없는 호적 전쟁을 벌인다.
6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효정의 세 번째 검정고시 도전 결과가 드디어 공개된다.
이어 등장한 효정이 필사적으로 시험지를 감추자, 박서진은 단번에 '4수'라 직감하며 현장을 긴장 모드로 몰아넣는다.
결국 박서진은 "이번에도 떨어지면 전 국민 망신"이라며 "호적에서 파야 한다!"는 초강수 두는 등 으름장을 놓고, 국내 대형 로펌 소속의 21년 차 베테랑 변호사 박민철을 찾아간다.
박서진은 "동생이 검정고시에 세 번이나 떨어졌다"며 "전국 10% 확률이라는데 이건 박씨 가문의 수치"라고 진지하게 효정을 호적에서 파낼 방법을 논의한다. 이에 질세라 효정은 "그럼 내가 합격하면 오빠를 호적에서 파라!"라며 예상치 못한 맞불 제안을 던진다.
급기야 두 남매는 자신들을 둘러싼 '사건 파일'까지 꺼내 들며 자존심을 건 법정 대격돌을 예고한다. 이에 JTBC '이혼 숙려 캠프'에서 활약 중인 박민철 변호사는 남매에게도 이른바 '남매 숙려 캠프'처럼 판결을 내려 스튜디오까지 술렁이게 만든다고.
이후 박민철은 효정의 시험지를 직접 가채점하며 세 번째 검정고시 결과를 전격 공개한다. MC 은지원과 백지영마저 놀라게 만든 효정의 점수와 함께, 박민철 변호사가 내린 남매 호적 전쟁의 최종 판결까지. 웃음과 긴장이 교차하는 이날 본 방송이 더욱 주목된다.
한편 '살림남'은 이날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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