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홉·태연 입주한 성수동 트리마제, 손흥민은 매각으로 30억 차익
파이낸셜뉴스
2025.09.06 13:30
수정 : 2025.09.06 13:35기사원문
8년 전 24억에 매입…55억에 팔고 압구정 초고가 주택 보유
[파이낸셜뉴스] 축구선수 손흥민(33·로스앤젤레스FC)이 보유하던 서울 성동구 성수동 고급 아파트 트리마제를 매각해 30억원이 넘는 시세 차익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서울신문에 따르면 손흥민은 지난 3월 전용 140.3㎡ 규모의 트리마제를 55억원에 팔았으며, 지난달 말 잔금 수령과 함께 소유권을 넘겼다. 매수자는 1990년생 두 명으로, 대출 없이 전액 현금으로 대금을 지불했다.
손흥민은 성수동 외에도 압구정동 신현대 아파트와 초고가 단지 에테르노 압구정 펜트하우스를 보유 중이다. 에테르노 압구정은 분양가 최소 200억원부터 시작하며, 손흥민이 매입한 타입은 약 400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로 이적한 손흥민은 로스앤젤레스FC(LAFC)에서 연봉 1300만 달러(약 181억원)를 받고 있다. 이는 팀 전체 연봉의 절반 수준으로, 주급은 25만 달러(약 3억 5000만원)에 달한다.
트리마제는 유명 연예인과 스포츠 스타들의 거주지로도 알려져 있다. 소녀시대 태연·써니, 슈퍼주니어 이특·최시원·동해, 배우 서강준, 전 수영선수 박태환 등이 입주했으며, BTS 제이홉은 올해 3월 전용 84㎡를 40억원에 매각하고 현재 전용 152㎡를 보유 중이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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