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장호어촌계, 선진공동체 특별사업비 10억 확보

뉴시스       2025.09.06 15:07   수정 : 2025.09.06 15:07기사원문

[고창=뉴시스] 지난해 '자호어촌체험휴양마을 고도화사업' 준공식.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군 '장호어촌계'가 자율관리어업 선진공동체로 선정돼 특별활동비 10억원을 확보했다.

군은 최근 해양수산부의 '2025년 자율관리어업공동체 평가'에서 상하면 장호어촌계가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국비 5억원과 도비 1억2000만원 등 10억원의 '선진공동체 특별사업비'를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사업비는 인근 4개 어촌계가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저온저장시설 건립과 수산자원 회복을 위한 동죽 종패생산장 구축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자율관리어업은 어업인이 자율적으로 공동체를 조직해 자체 규약을 제정·운영하면서 수산자원을 보전·관리·이용하는 제도다.


특별사업비는 매년 평가를 통해 선진공동체를 대상으로 1회에 한해 사업비를 지원한다.

올해는 고창 장호어촌계를 포함해 전국에서 단 2곳만이 선정됐다.

심덕섭 군수는 "부족한 저장시설을 확충해 어가의 소득 증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관내 어촌계와 자율관리어업 공동체가 어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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