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영락보린원 원생들과 영화관람..."자신이 사랑받는 존재 확인"
파이낸셜뉴스
2025.09.06 17:08
수정 : 2025.09.06 17:0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6일 오후 서울 용산구 소재의 한 영화관에서 영락보린원 원생 30여명과 함께 한국 애니메이션 킹 오브 킹스를 관람했다고 안귀령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킹 오브 킹스는 찰스 디킨스의 소설 '우리 주님의 생애'를 바탕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삶과 가르침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아이들은 대통령과 함께 영화를 본다고 해서 엄청 기대하고 왔다며 어떤 내용일지 궁금하다고 설렘을 드러냈다.
아울러 좋아하는 캐릭터가 무엇인지, 어떠한 팝콘을 선호하는지 등 솔직하고 엉뚱한 질문으로 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 대통령과 김 여사는 원생들과 함께 팝콘을 먹으며 영화를 관람했고, 재미있게 봤는지 물으며 일일이 셀카도 찍었다.
이 대통령은 "아이들에게 단순한 영화 감상이 아니라 자신이 존중받고 사랑받는 존재임을 확인하는 귀중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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