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서 10곳 최우수·우수 등급 선정
뉴스1
2025.09.07 07:58
수정 : 2025.09.07 07:58기사원문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5년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에서 해운대지역자활센터 등 10곳이 최우수와 우수 등급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18개 지역자활센터 중 10곳이 보건복지부 성과평가에서 선정돼 16개 광역시도 중 가장 많이 선정됐다. 2023년~2024년 성과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주관으로 참여자 자활역량, 사업단 운영, 자활기업 활성화 등 16개 세부 지표를 통해 지역자활센터의 역량을 향상하고 자활 참여를 촉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최우수 센터들은 사업단 운영·자활기업 활성화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해운대·동구·영도 지역자활센터는 지역특화사업 평가에서 우수 센터로 선정돼 추가로 7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는다.
시는 전국 최초로 자활혁신 프로젝트 '올리브(ALL-LIVE) 사업'을 개시해 자활 참여자에게 자활생산품 구매 포인트를 지급하고 '올리브마켓'에서 활용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생산-소비-지원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참여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있다.
정태기 시 사회복지국장은 "지역자활센터의 역량을 더욱 강화해 저소득층이 참여하는 다양한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저소득층이 자활과 자립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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