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ESG 감성 전한다"...에쓰오일, 환경 활동 숏폼 영상으로 재해석

사회공헌 현장·글판 메시지
생성형 AI로 감각적 콘텐츠 구현

[파이낸셜뉴스] 에쓰오일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사회공헌 활동 현장을 숏폼 영상 콘텐츠로 제작하고 공식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기존에는 사진 위주로 남기던 활동 기록을 AI 기반 영상으로 전환해 보다 생동감 있고 몰입도 높은 방식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에쓰오일은 최근 임직원 가족과 대학생 천연기념물지킴이단이 함께한 '황쏘가리 치어 5000마리 방류' 봉사활동을 AI 영상으로 재구성해 유튜브에 게재했다.

사진만으로는 담기 어려운 현장의 분위기와 환경 보전의 의미를 시청각적으로 전달하며 ESG의 사회적 가치를 효과적으로 강조했다.

사옥 외벽 글판에 게시된 희망 메시지도 AI 영상으로 재탄생했다. 에쓰오일은 계절별 시구와 이미지를 활용한 글판 문구를 숏폼 콘텐츠로 제작해 인스타그램에 공유함으로써 지역 주민들과의 정서적 교감을 한층 강화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앞으로도 AI 기술로 감각적인 영상 콘텐츠를 제작함으로써 ESG 가치를 담아 더욱 친근하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mail] 이동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