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욱, 민주당 교육연수원장 사퇴…"자숙하고 성찰하겠다"
파이낸셜뉴스
2025.09.07 12:25
수정 : 2025.09.07 12:2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교육연수원장이 7일 조국혁신당 성 비위 사건에 대해 2차 가해성 발언을 했다는 논란 끝에 사퇴했다.
최 원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당 교육연수원장직에서 물러나고자 한다"며 "지금 제가 맡기에는 너무 중요하고 무거운 자리라 생각해 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거듭 송구할 뿐"이라며 "자숙하고 성찰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원장은 지난 8월 31일 혁신당 대전·세종시당 행사 강연에서 혁신당 성 비위 사건을 두고 "사실관계를 아는 분이 몇분이나 될까. 남 얘기를 다 주워듣고 떠드는 것" 등이라고 말해 2차 가해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이 커지자 정청래 대표는 지난 4일 당 윤리감찰단에 최 원장에 대한 진상 조사를 긴급 지시했다. 윤리감찰단은 이르면 8일 당 지도부에 조사 결과를 보고할 것으로 전해졌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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