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폭스를 CU에서"…프리미엄 메뉴 9종 출시

전세계 7000개 매장 보유 스노우폭스와 협업
캘리포니아롤·풀밥·덮밥 등 대표 메뉴 편의점화

[파이낸셜뉴스] CU는 글로벌 간편식 브랜드 스노우폭스(SNOWFOX)와 손잡고 프리미엄 원재료와 건강 콘셉트를 강조한 간편식 9종을 순차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스노우폭스는 전세계 11개국에 약 7000개 매장을 운영하는 글로벌 프랜차이즈다. 고품질 원재료와 즉시 픽업이 가능한 '그랩앤고(grab&go)' 시스템을 앞세워 다양한 간편식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CU는 스노우폭스 시그니처 메뉴를 편의점형 상품으로 재구성했다. '연어 크랩롤'(4200원), '촉촉 에그롤'(4000원) 및 샐러드 밀 형태의 '풀밥' 3종(각 5600원) 등이 출시된다.

핫푸드로는 '촉촉 규동 덮밥'과 '가라아게 덮밥'(각 5300원)을 내놓는다. 규동 덮밥은 쯔유밥 베이스에 데리야끼 소스를 더한 소불고기를, 가라아게 덮밥은 치킨 가라아게와 계란 크램블, 양배추 샐러드를 담았다.

이외에도 '스테이크 샌드'(4500원), 삼각김밥 신상품 '연어마요'(1400원) 등을 선보인다.

CU는 이번 신상품 출시와 함께 고객 이벤트도 마련했다. 포켓CU 기획전에 기대평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상품별 3명에게 CU 멤버십포인트 5000점을 증정한다.

또 매일 오전 11시 선착순 1000명에게 스노우폭스 시리즈 상품 구매 시 최대 30% 할인권을 제공한다. 행사는 이달 말일까지 진행된다.

정재현 BGF리테일 간편식품팀장은 "최근 편의점 간편식에 대해 더욱 높아진 고객 기대 수준을 충족하고자 글로벌 브랜드와 함께 프리미엄 간편식 시리즈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CU는 편의점 업계의 선두주자로서 다양한 전략을 입힌 제품들로 경쟁 우위를 가진 차별화 상품들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김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