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업계, 9·7 대책 '환영'…"불합리한 관행 개선 기대"
뉴시스
2025.09.08 11:16
수정 : 2025.09.08 11:16기사원문
주택건설협회 "LH 시행시 중견·중소 건설사 참여 고려해야"
협회는 8일 입장문을 통해 "법령상 근거 없는 과도한 학교시설 기부채납 요구에 대해 합리적인 기준을 마련하기로 해 주택사업 추진에 걸림돌로 작용하는 불합리한 관행이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 주택법 통합 심의 대상에 교육환경·재해영향·소방성능평가를 포함해 통합심의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국토교통부 내 신속 인허가 지원센터를 설립해 지자체와 사업자간 이견 조정과 분쟁 해소를 통한 인허가 기간 단축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민간이 보유하고 있는 수도권 공공택지에 미분양 매입확약 제공으로 분양리스크가 상당부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협회는 다만, LH 직접시행 공공택지 사업을 도급형 민간참여 사업으로 추진할 경우 대형 건설사 위주의 사업 추진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협회는 "중견·중소 건설사도 충분히 참여할 수 있도록 고려가 필요하다"며 "주택매매 사업자에 대한 주담대 제한시 PF 상환, 공사비 지급 등을 위해 필요한 경우는 예외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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