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부산 영도 남항시장서 소비촉진 캠페인
파이낸셜뉴스
2025.09.08 15:18
수정 : 2025.09.08 15:1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기술보증기금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회복을 위해 부산 영도구 남항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소비촉진 캠페인과 현장 간담회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공기관이 지역 전통시장을 찾아 소비활동에 동참함으로써 소비 진작에 기여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어 열린 간담회에서 기보 임직원들은 시장 운영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소비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과 끝난 후에는 기보의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인 ‘장본Day’가 진행됐다. 기보 임직원들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사용해 직접 물품을 구입하며 상인들과 소통했다.
이번 캠페인은 인구소멸지역으로 지정된 영도구의 골목상권 회복을 위한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아울러 기보는 이날 전통시장에서 기보사랑기금으로 마련한 300만원 상당의 생필품과 식료품을 부산 남구 감만종합복지관에 기부했다. 감만종합복지관은 무료급식 봉사 등 지역상생을 위해 기보가 꾸준히 후원해온 사회복지시설이다.
김 이사장은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일수록 전통시장의 역할은 중요하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지역 기반 공공기관으로서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과 민생회복 지원을 강화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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