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미디어, 텔레콤 말레이시아와 AI 에듀테크 글로벌 협력
파이낸셜뉴스
2025.09.08 14:12
수정 : 2025.09.08 14:1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아이스크림미디어와 아이스크림에듀가 말레이시아 최대 통신사 텔레콤 말레이시아와의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교육 및 에듀테크의 글로벌 확산과 혁신 모델 구축을 모색했다. 아이스크림미디어는 지난 4일 경기도 판교 본사로 텔레콤 말레이시아 사절단을 초청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만남은 한국형 AI 교육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말레이시아 현지 교육 수요에 맞춘 협력 모델을 구체화하기 위한 자리였다.
행사는 박기석 시공그룹 회장의 환영사로 시작됐으며, 디지털 수업 플랫폼 '아이스크림S'와 모바일 알림장 '하이클래스(HiClass)'를 비롯해 AI 디지털교과서(AIDT), AI 콘텐츠 스튜디오 등 다양한 에듀테크 솔루션이 소개됐다. 특히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교육 시스템은 사절단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또한 계열사 아이스크림에듀의 '아이스크림 홈런(Home Learn)'과 AI 가상휴먼 튜터 '드림쌤(DreamSam)', 아이스크림아트의 '아트봉봉(Art BonBon)' 등도 함께 선보이며 교육·예술·심리진단의 융합 가능성을 제시했다.
기대원 아이스크림미디어 해외사업실 이사는 "이번 교류는 말레이시아 교육 현장의 니즈를 이해하고, 양국 간 지속 가능한 협력의 첫걸음을 내딛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다토 자이날 아비딘 푸티 텔레콤 말레이시아 회장은 "한국의 AI 기반 교육 기술은 말레이시아의 디지털 교육 정책과 높은 시너지를 낼 수 있다"며 "향후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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