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2025시즌 K3·K4리그 승강제 방식 조정

뉴시스       2025.09.08 15:33   수정 : 2025.09.08 15:33기사원문
K3리그 최하위-K4리그 2위 팀 간 단판 승강전 K4리그 우승팀은 자동 승격

[서울=뉴시스]대한축구협회 로고.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대한축구협회가 2025시즌 K3·K4리그의 승강 팀 수와 방식을 조정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정으로 K3리그 최하위 팀은 K4리그 2위 팀과 단판 승강결정전을 치른다.

또 K4리그 우승 팀은 자동으로 K3리그에 승격한다.

기존에는 K3리그 최하위(15위)가 자동 강등, K4리그 우승팀이 자동 승격했고, K3 14위 팀이 K4 2위 팀과 승강전을 치르는 '1+1' 방식이었다.

이번 승강제 조정은 지난달 11일 한국프로축구연맹 이사회에서 K3리그 소속 김해FC와 파주시민축구단의 K리그2 가입이 승인되면서 내년도 K3 참가 팀이 15개 팀에서 13개 팀으로 축소된 데 따른 것이다.

협회는 리그 운영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위해 K3·K4리그 대회운영규정 제9조 제4항에 근거해 이번 결정을 내렸다.


해당 조항은 K리그2 참가, 팀 해체, 자격 정지 등으로 참가 클럽 수에 변동이 발생할 경우 승강 팀 수를 협회가 조정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K3리그는 2026시즌부터 14개 팀 체제로 운영된다.

한편, 현재 11개 팀으로 운영 중인 K4리그는 오는 26일까지 내년 시즌 리그 참가를 희망하는 신규팀 접수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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