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이영애 남편에 "친해지고 싶어, 술 한잔" 너스레
뉴스1
2025.09.08 19:21
수정 : 2025.09.08 19:21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신동엽이 이영애 남편에게 영상 편지를 썼다.
이날 이영애가 "이 방송을 보고 자녀들이 따라 하지 않을까?"라며 우려를 표했다.
신동엽이 "그렇게 따지면 우리 애들은 벌써 소년원에 있어야 한다"라고 농을 던졌다. 이어 "아이들을 너무 아기처럼 생각하지 말고, 하나의 인격체로 대해도 괜찮을 것 같다"라면서 "자! 출발하자"라고 '파도타기'로 술을 마실 것을 권했다.
이에 이영애가 "우리 신랑한테도 말해야 한다. 동엽 씨가 먼저 얘기해 달라. '원샷 해도 된다' 이렇게 한번 해 달라"라고 부탁했다.
이를 듣자마자 신동엽이 카메라를 바라보며 영상 편지를 썼다. 특히 "형님 보고 계시죠?"라면서 "옛날부터 얼마나 형님과 친해지고 싶었는지, 형님은 잘 모르실 거다. 저는 형수님보다 형님이랑 훨씬 더 친해지고 싶었던 사람이다"라고 해 웃음을 샀다.
그가 "나중에 개인적인 시간 되면 꼭 술 한잔 사 달라. 결혼하신 지 꽤 됐고, 아이들도 또 중학생이 됐으니까, 오늘은 처음으로 형수님의 실체를 보게 될 거다. 좀 이따 형수님 댁으로 돌아가실 텐데 기대하셔라"라는 등 너스레를 떨어 큰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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