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훈육할 땐 소리 질러…복식호흡" 솔직
뉴스1
2025.09.09 05:30
수정 : 2025.09.09 05:30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이영애가 훈육할 때 복식호흡을 한다고 털어놨다.
이 자리에서 신동엽이 이영애를 향해 "영광이는 작품으로 처음 만난 거냐?"라며 궁금해했다.
이영애가 "그렇다. 내성적인데, 연기할 때는 편안하게 하더라. 즉흥성이 뛰어난 것 같다. 도움을 많이 받았다"라고 답했다.
이번에는 김영광을 바라보며 "선배들에게 여러 가지 느끼고 배우기도 하고 그랬나?"라고 물었다. 김영광이 "계속 좋다고 느낀 부분은 (이영애) 목소리였다. 목소리 자체가 설득력이 있고, 그래서 잘 들리고, 또 볼륨은 그렇게 크지 않은데 장악력도 있어서 좋더라"라고 밝혔다.
이때 신동엽이 "궁금한 게 있다"라면서 "애들한테 얘기할 때나 혼낼 때도 그 목소리냐? 애 키우는 입장에서 너무 궁금하다"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영애가 "그런 질문 너무 많이 받는다"라며 웃었다.
특히 이영애가 "애 있을 때는 소리도 질러야죠. 그렇지 않냐?"라고 솔직히 고백했다. 신동엽이 "저는 뭐 애 엄마가 다 지르기 때문에 안 지른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 말에 이영애가 "동엽 씨는 아빠 역할을 어떤 걸 하시냐?"라는 질문을 던졌다. 신동엽이 "사춘기 때는 아빠가 딱 결정적일 때 잡아줄 필요가 있더라. 평소에는 친구 같은 아빠"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이영애가) 애한테 화내는 그 목소리 녹음해서 듣고 싶다. 어떤 톤으로 하냐?"라고 농을 던졌다.
이영애가 "복식호흡"이라고 해 폭소를 안겼다. 이어 "이렇게 (속에서) 올라와서 엄마의 진정성이 전달될 수 있도록"이라며 솔직히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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