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레맛 스낵 원조 농심 '비29', 편의점 전 채널 판매 확대
뉴스1
2025.09.09 08:42
수정 : 2025.09.09 08:42기사원문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농심(004370)은 소비자 성원에 힘입어 스낵 '비29' 판매 채널을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현재 편의점 CU에서 판매하고 있는 비29의 유통망을 15일부터 편의점 전 채널로 확대하고 이후 대형마트 및 온라인몰 등으로도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농심은 그동안 꾸준히 이어진 소비자들의 재출시 요청에 힘입어 지난 2월 편의점 CU에서 비29를 재출시했다. 추억이 담긴 진한 비프 카레맛과 초승달 모양을 살리고,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부드러운 식감으로 구현했다.
비29는 재출시 직후 SNS, 커뮤니티 등에서 화제가 되며 3개월 치 계획 물량이 1개월 만에 완판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후 추가 물량을 통해 8월까지 약 110만 봉이 판매됐다.
농심은 이번 판매채널 확대를 맞아 재출시를 이끌어준 소비자 대상으로 사은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카레를 선호하는 소비자층을 겨냥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비29에 대한 소비자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자 더 많은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판매처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비29만의 복고 감성과 차별화된 맛을 알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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