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혁 "첫 亞팬미팅 상상도 못해"
뉴시스
2025.09.09 10:00
수정 : 2025.09.09 10:00기사원문
이준혁은 올해 SBS TV '나의 완벽한 비서'를 통해 최고의 전성기를 맞았다. 첫 멜로물 주연을 맡아 한지민과 케미스트리를 뽐냈고, K로맨스 주역으로 떠올랐다.
이 드라마는 시청률 12%를 찍었고, 넷플릭스 국내 톱10 시리즈 1위에 오르며 인기몰이했다. '비밀의 숲'(2017)의 '서동재'에 이어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는 극찬을 받았다.
이준혁은 지난달 2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홀에서 열린 '제7회 뉴시스 한류엑스포'(2025 K-엑스포)에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을 받았다. "이런 행사를 만드는데 정말 많은 분들의 노고가 있는 걸 아는데, 이런 자리에 초대해주고 상까지 주셔서 감사하다"며 "한국 드라마를 많이 기대해주는 만큼 늘 그랬듯 열심히 촬영하겠다. 정말 감사하다"고 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문체위원장상 수상 소감
예전에는 잘 몰랐는데, 요새 이런 행사에 많은 분들이 투입 돼 열심히 준비하고 뭔가를 만드는 데 노고가 많다는 걸 압니다. 저한테 이런 상을 주셔서 굉장히 감사합니다.
-'나의 완벽한 비서' 인기 비결은
일단 나의 완벽한 비서 모든 팀이 굉장히 열심히 했어요. 모두가 작품을 열심히 만들었고, 현장에서 에너지가 정말 좋았어요. (한)지민씨도 워낙 잘 해주셔서 (팬분들이) 좋아해주지 않았나 싶습니다.
-팬미팅을 로맨스 장르에 비유해 인상적이었다. 기억에 남는 일화는
사실 제가 팬미팅을 하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팬분들을 직접 보게 될 기회가 생겼는데, 마지막에 인사할 때 즐겁고 행복해하는 표정을 보면서 마음에 많이 남았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뭔가를 준비했는데, '즐거워 하셨구나' 싶었습니다.
-'나의 완벽한 비서' 유은호와 '비밀의 숲' 서동재 인생 캐릭터로 꼽히는데 비교해보면
너무 다른 사람이에요. 쉽게 말해서 유은호는 착하고, 동재는 나쁜 지점이 있죠. 너무 상반된 캐릭터인데, 어떻게 두 인물들을 사랑해주시는지 저도 궁금하네요. 왜 동재가 좋은지.
-앞으로 활동 계획과 마지막 인사
지금 '레이디 두아'를 막 끝냈고,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를 찍고 있습니다. 열심히 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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