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의 맛으로 국회를 물들인다!'

파이낸셜뉴스       2025.09.09 10:43   수정 : 2025.09.09 13:08기사원문
구미시, 로컬푸드 판촉전 열어·지역 농업 브랜드 홍보
한우·쌀·밀가리·멜론 등 10여 품목 할인 판매
농업인 소득 증대·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파이낸셜뉴스 구미=김장욱 기자】구미시가 '구미의 맛'으로 국회 앞마당을 물들인다.

구미시는 9일 '구미 로컬푸드 국회 판촉전'을 열어 국회의원과 수도권 주요 인사들에게 지역 농축산물의 경쟁력을 알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 1~2일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2025 구미 로컬푸드 페스타' 성공 개최를 위한 사전 무대였다.

김장호 시장은 "구미는 산업과 농업이 공존하는 도농복합 도시다"면서 "밀 밸리화 사업, 구미 밀가리(루) 출시, 구미 한우 명품화 등 성과를 전국에 알려 농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행사장에는 △구미칠곡축협·구미한우협회직판장(한우) △구미시농협쌀조공법인(쌀) △샘물영농조합법인(구미밀가리) △구미로컬푸드직매장(농산물) 등이 참여해 한우·쌀·밀가리·멜론 등 10여종의 대표 농축산물을 선보였다.

현장에서는 할인 판매가 이뤄져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구미 한우는 최대 33%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돼 뛰어난 품질과 합리적 가격을 동시에 인정받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구미 밀가리와 구미 쌀, 구미 멜론 역시 높은 인지도를 확보하며 수도권 판로 확대 가능성을 보여줬다.

한편 시는 이번 판촉전이 지역 농업 브랜드 가치를 알리고, 농업인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앞으로도 서울광장 페스타와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구미 로컬푸드 브랜드를 전국적 수준으로 키워갈 방침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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