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가치돌봄' 이용자 쑥쑥…시행 2년만에 1만명 넘었다

뉴시스       2025.09.09 10:45   수정 : 2025.09.09 10:45기사원문
돌봄 서비스 종류 확대, 품질개선으로 이용 증가 내년 4인가구 소득 779만원까지 무상 돌봄 확대

[제주=뉴시스] 제주도는 올해 돌봄서비스 예산과 유형을 확대해서 일상에서 긴급상황까지 맞춤형 돌봄을 지원한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제주도는 민선 8기 핵심 복지정책으로 추진 중인 '제주가치돌봄' 서비스 이용자가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올해 들어 8월말까지 이용자는 601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771명보다 117.0%나 증가했다.

2023년 10월 제주가치돌봄 서비스를 시행한 이후 8월말까지 누적 이용자는 1만471명에 이른다. 당초 10월말 예상했던 1만명 돌파 시점을 2개월 앞당겼다.

이용자 증가는 꾸준한 홍보와 아울러 서비스 종류를 확대하고 서비스 고도화 등 품질개선을 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또 서비스 제공 인프라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13개 기관·257명의 인력에서 올해 35개 기관·474명의 인력으로 제공 기반을 확충했다.

제주가치돌봄 서비스는 식사지원, 동행지원, 운동지도, 일상생활(집안일, 목욕 등)지원, 주거편의(청소, 방역, 집수리 등) 등에서 긴급상황까지 도움이 필요한 모든 도민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소득기준, 연령, 신체적 조건 등으로 기존 돌봄 서비스 이용이 어려웠던 도민들에게 맞춤형 돌봄을 제공한다.

제주도는 내년부터 무상 돌봄 서비스의 지원 대상을 기준중위소득 100%에서 120% 이하 가구까지 확대한다. 4인 가구 월 소득 약 649만4000원에서 779만2000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소득 기준을 초과하더라도 본인 부담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혜란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제주가치돌봄은 제주형 복지 서비스의 대표 모델로 정착하고 있다"며 "도민이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서비스 품질을 더욱 높이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보편복지 실현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제주가치돌봄 성과와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행사를 29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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