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운동부 신설…中 꺾은 베드민턴 영웅 초대 장관
뉴시스
2025.09.09 14:53
수정 : 2025.09.09 14:55기사원문
체육 독립부처 공식 출범
9일 대만 중앙통신사 등에 따르면, 운동부 개소 및 리 장관의 취임식은 이날 오전 국립대만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운동부는 대만 내 체육정책을 총괄하는 독립 부처로 이날 공식 출범했다.
대만은 국제 대회에서 ‘차이니스 타이베이(Chinese Taipei)’라는 이름으로 참가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중국을 상대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리 장관의 업적은 스포츠를 넘어선 정치·사회적 상징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운동부는 기존 교육부 산하 체육서의 기능을 승계한 조직이다. 운동부 정무차관은 정세중 전 체육서장과 국가운동과학센터 황치황 사무총장이 맡고, 상무차관은 훙즈창 전 체육서 부서장이 임명됐다.
줘룽타이 행정원장(국무총리 격)도 “여러 차례 자문회의와 현장 의견 수렴을 통해 치밀하게 운동부 설립을 준비해왔다”며 “리 장관은 금메달리스트이자 스포츠 행정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최적의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무엇이든 시작은 어렵다. 하지만 올림픽 금메달을 따는 것만큼 어려운 일은 없다”며 리 장관의 향후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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