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칡소에 신품종 흑돼지까지" 이마트, 차별화 축산 선물세트 인기
뉴시스
2025.09.10 06:02
수정 : 2025.09.10 06:02기사원문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이마트가 프리미엄과 실속을 모두 아우르는 차별화 축산 선물세트를 통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마트에 따르면 사전예약이 시작된 지난달 18일부터 지난 8일까지 축산 선물세트 매출이 전년 추석 사전예약 기간 대비 67.5%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는 소비 양극화 트렌드에 따라 프리미엄 세트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에 주목해 조선호텔과의 협업을 통한 축산 세트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2022년 추석 첫 선을 보인 이마트 조선호텔 선물세트는 올해 설 매출이 전년 대비 17% 늘었으며 이번 추석은 약 30%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추석에는 한우 품종 중에서도 가장 희귀한 것으로 알려진 울릉도 '칡소' 선물세트 2종을 처음으로 출시했다.
신규 세트 2종 중 '조선호텔 울릉도 칡소 구이세트'는 50만원대의 가격대에도 준비 수량이 모두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는 사전예약 기간 동안 '조선호텔 울릉도 칡소 상차림세트'를 행사카드 결제 시 10% 할인된 36만7200원에 판매한다. SSG닷컴 이마트몰에서도 구입 가능하다.
이와 함께 이마트는 돈육 세트도 선보이고 있다.
이마트는 올 추석 처음으로 국산 신품종 흑돼지 3종을 한 번에 구성한 '프리미엄 3대 흑돼지 셀렉션'을 사전예약가 6만9800원에 선보인다.
대표 품종 '우리흑돈'은 이마트가 국립축산과학원과 협업해 대중화에 나선 신품종 흑돼지로 깊고 진한 육향과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지난 설 이마트가 서울 남영동 맛집 '남영돈'과 협업해 첫 출시했던 '남영돈 프리미엄 돼지 세트'도 이번 추석 판매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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