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텔릭스 '나무엑스', '프리즈 서울 2025' 참가

파이낸셜뉴스       2025.09.10 08:53   수정 : 2025.09.10 08:5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SK인텔릭스가 운영하는 웰니스 로보틱스 브랜드 '나무엑스'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프리즈 서울 2025'에 참가, 최영욱 작가와 협업 전시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프리즈 아트페어는 런던과 뉴욕, 로스엔젤리스, 서울에서 열리는 아트페어로 매년 국내외 유수 갤러리와 작가들이 참여한다. 나무엑스는 이번 프리즈 서울 행사에서 올 하반기 중 출시할 예정인 웰니스 로봇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나무엑스는 전시 테마를 '쉼'으로 설정하고 '휴식과 치유'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를 통해 '기술은 사람을 향해야 한다'는 나무엑스 브랜드 철학을 관람객들과 공유했다.

웰니스 로봇 시연도 진행했다. 달항아리 형태 에어센서에 새 집 증후군 원인 물질인 포름알데히드를 접촉하자, 공기 오염을 알리는 빨간색 불빛이 점등됐다.
이어 로봇이 스스로 장애물을 피해 오염원 근처로 이동해 공기를 정화했다.

또한 체온과 맥박, 산소포화도 등 5대 건강 지표를 확인할 수 있는 비접촉 방식 '바이탈 사인 체크' 기능도 주목을 받았다.

SK인텔릭스 나무엑스 담당자는 "최영욱 작가 작품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웰니스 로봇은 달항아리의 온화하고 균형 잡힌 형태에서 영감을 받아, 자연 친화적이고 편안한 웰빙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이번 전시가 예술과 기술이 어우러진 브랜드 철학을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