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대화 단절 우려"…美하원의원단 6년만에 이달 말 방중

뉴스1       2025.09.10 08:50   수정 : 2025.09.10 08:50기사원문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미국 하원 양당 의원들이 이달 말 중국을 공식 방문한다고 NBC방송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덤 스미스 하원의원(민주·워싱턴)은 자신의 주도로 하원 군사위원회 소속 양당 의원들이 방중한다며 "미국과 중국 간 대화의 물꼬를 트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미 하원의원단의 중국 공식 방문은 2019년 이후 약 6년 만이다.

2019년 당시에는 미중관계 전국위원회의 후원으로 방문이 이뤄졌는데, 이번 방문은 미 의회가 직접 주관하는 공식 의원외교(CODEL)라는 점에서 무게감이 다르다.

이번 방문은 지난 3일 중국의 전승절 80주년 기념 대규모 열병식에서 중국·북한·러시아 정상들이 밀착 행보를 보인 지 한 달이 채 되지 않는 시점에 추진되고 있다.

스미스 의원은 NBC에 "중국은 떠오르는 강대국인데 우리가 그들과 점점 더 적게 대화하는 것 같아 깊이 우려된다"며 "서로 대화하지 않고는 이견을 해소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번 방중단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예방하냐는 질문에 스미스 의원은 "일단 요청은 했으나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고 답했다.

대만은 방문하지 않는다.
스미스 의원은 중국 본토와 캄보디아만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국을 자극할 수 있는 요소를 최소화하고 대화 자체에 집중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번 방문의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하원 휴회기인 9월 22일로 시작하는 주간에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미 언론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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