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2025년 조명기구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발표

파이낸셜뉴스       2025.09.10 09:36   수정 : 2025.09.10 09:18기사원문
최종 심사결과 6개 입상업체 선정
LH 발주 사업지구에 납품 예정



[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0일 2025년 LH 조명기구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LH 공공주택 공간디자인 품질 향상과 중소기업의 우수제품 발굴을 통한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6월부터 총 31개의 업체가 응모했으며, 심사를 거쳐 △대상 ㈜바이더엠 △금상 빌트조명㈜, 한주조명 주식회사 △우수상 ㈜에스씨엘, 주식회사 보승일렉트릭, 주식회사 다보예 등 총 6개 업체가 선정됐다.

대상은 ㈜바이더엠으로, LH 공공주택의 공간 특성과 연령별 타깃에 맞춘 독창적인 조명기구 디자인을 구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입상 업체는 상패 수상과 함께 올해 하반기 LH 발주 사업 지구 현장에 조명기구를 납품하게 된다. 납품 규모는 대상 1100가구 규모, 금상 700가구 규모, 우수상은 500가구 미만 규모다.


LH는 공모 입상 작품을 담아 연내 'LH 조명기구 디자인북'을 제작할 예정이다. 이를 활용해 현장별 공간디자인과 컨셉에 적합한 조명기구를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오주헌 공공주택본부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국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발굴하고, 판로 개척을 지원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공공주택 디자인 품질 향상을 통한 주거 만족도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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