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헬기 1년간 203회 출동…산악·해상서 58명 구조

연합뉴스       2025.09.10 10:35   수정 : 2025.09.10 10:35기사원문

충남소방헬기 1년간 203회 출동…산악·해상서 58명 구조

충남소방헬기 (출처=연합뉴스)


(홍성=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충남소방본부는 119특수대응단 소속 소방헬기가 지난 1년간 203차례 출동해 58명의 응급환자를 구조했다고 10일 밝혔다.

2015년 11월 도입된 현 소방헬기는 태안 한서대 비행장을 임대해 사용하다가 지난해 8월 청양 항공대로 이전했다.

출동 유형별로는 구조·구급 70회, 화재 4회, 산불 10회, 기타 119회 등이다.

출동 건수 3건 중 1건을 차지한 구조·구급 출동에서 소방헬기는 산악과 해상 등에서 모두 58명의 환자를 이송했다.

지난해 10월 금산 대둔산에서 추락한 30대 남성을 들어올림 장치로 구조했고, 같은 해 9월 서천에서 심정지에 빠진 60대 남성을 심폐소생술을 이어가며 긴급 이송했다.

또 지난해 12월 서산 고파도 해상 선박 전복 사고 현장과 지난달 서천 장항읍 해상 교량 투신 현장에도 투입돼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였다.


충남소방은 오는 12월 230억원을 투입해 이탈리아산 AW-139 기종의 소방헬기 2호기를 추가 도입한다.

최대 이륙중량이 7t에 달해 산불 진화와 응급환자 이송, 산악·해상 구조에서 대응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주진 119특수대응단장은 "소방헬기는 지상 접근이 어려운 현장에서 도민 생명을 지키는 하늘의 안전지킴이"라며 "장비 확충과 전문 대원 양성을 통해 더 안전한 충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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