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광복점, 부산관광공사와 원도심 활성화 '맞손'

파이낸셜뉴스       2025.09.10 13:45   수정 : 2025.09.10 13:4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롯데백화점 광복점은 10일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원도심 활성화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부산 원도심 관광 정보 공유 및 네트워크 구축, 외국인 관광객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및 경제 기여를 위한 공동 협력 등 다각적인 협업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중화권 유튜버와 인플루언서를 초청한 공동 팸투어를 추진, 롯데백화점 광복점이 제공하는 다양한 외국인 서비스와 특화 콘텐츠를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또 9월부터 중국인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이 허용됨에 따라 본격적인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광복점 내 외국인 전용 안내데스크, 신속한 환급·환전, 캐리어 보관 등 원스톱 쇼핑 인프라를 강화하는 한편, 중국인 관광객 맞춤 프로모션과 전용 혜택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롯데백화점 광복점은 한국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외국인 전용 쿠폰북을 제작·배포해 K-패션과 K-푸드를 적극 알릴 예정이다. 또 크루즈 관광객을 위한 특화 서비스와 함께, 부산의 매력을 담은 '부산 기념품 10선'을 입점시켜 관광객들에게 부산만의 문화를 소개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광복점 조석민 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부산 원도심에서 더욱 특별한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광복점이 부산을 대표하는 쇼핑·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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