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푸드트럭 타고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시작

파이낸셜뉴스       2025.09.10 13:58   수정 : 2025.09.10 13:5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KB금융그룹은 11일부터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디지털·금융 정보 격차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지역 주민을 위해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교육은 농식품부가 진행하는 대학생 농촌재능나눔 활동에 KB금융의 'KB착한푸드트럭'과 보이스피싱 교육을 결합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대학생 봉사단은 KB금융에서 제작한 최신 보이스피싱 교육 콘텐츠의 안내·교육 등 현장 운영을 지원한다.

KB금융은 'KB착한푸드트럭'과 함께 교육자료와 간식을 배포하는 이동형 허브 역할을 담당한다.

KB금융은 전북 진안군을 시작으로 경북 구미, 전남 담양, 충남 아산, 경기 여주까지 각 지역 읍·면·동을 순회하며, 주민을 대상으로 최신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수법을 교육할 예정이다.
문자·메신저 사칭부터 악성 앱 유도, 환급금 미끼 등 최신 사례를 현장설명·시연 중심으로 알리고 확인·신고 요령을 안내한다.

또 KB금융은 이동이 불편한 고령층과 지리적으로 분산된 농촌의 환경을 고려해 'KB착한푸드트럭'과 함께 마을회관·전통시장 등 주민 생활공간으로 직접 찾아간다. 이러한 민·관·학 연계를 바탕으로 보이스피싱 교육 실행력을 높이고, 지역 기반의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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