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 사과'로 금사과 가격 잡는다…롯데마트, '초신선 페스타' 개최

파이낸셜뉴스       2025.09.10 15:13   수정 : 2025.09.10 15:02기사원문
사과·배 상생 과일 최대 30% 할인



[파이낸셜뉴스] 롯데마트는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신선식품 특가 행사 '초신선 페스타'를 열고 사과·배·쌀·육류·수산물 등 주요 먹거리를 할인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추석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가격 안정 효과를 높이기 위해 사전 물량 확보와 할인율 확대에 나섰다는 설명이다. 올해 햇사과 '홍로' 시세가 평년보다 30% 이상 높은 가운데, 롯데마트는 크기가 작거나 미세한 흠집이 있는 B+급 원물을 활용한 '상생 과일' 기획전을 마련했다.

사과 200톤, 배 50톤 물량을 준비해 당도 선별 후 선보인다.

'상생사과(4~8입/봉)'는 행사 카드 구매 시 2000원 할인된 9990원, '상생배(2~5입/봉)'는 9990원에 살 수 있다. 쌀은 농림축산식품부 협력 물가 안정책에 따라 '정갈한 쌀(20kg)' 할인율을 5%에서 8%로 늘려 엘포인트 회원에게 5만9708원에 판매한다.

육류는 최대 60% 할인한다. 11일 하루 '끝돼 삼겹살·목심(100g/캐나다산)'은 회원가 996원에 판매하며, '소 냉장 찜갈비(100g/미국·호주산)'는 2390원, '소 LA식 갈비(1kg/냉동)'는 회원 대상 1만원 할인해 제공한다.

수산물과 즉석식품도 특가다.
'완도 활전복'은 특대 2990원, 대 1990원, '제주 생물 갈치 大'는 3990원, '국산 순살 갈치(400g)'는 9990원이다. '큰 초밥(20입)'은 1만1990원, '온가족 자이언트 폭립(1팩)'은 1만9990원에 판매한다.

심영준 롯데마트·슈퍼 커머스마케팅 팀장은 "추석을 앞두고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상생 과일과 주요 먹거리를 특가에 준비했다"며 "행사를 통해 민생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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