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에 게스트하우스 생긴다…동물 전문가용 숙소
뉴시스
2025.09.10 15:56
수정 : 2025.09.10 15:56기사원문
유휴 관사 부지, 숙박 공간으로 개조
10일 서울대공원에 따르면 동물 복지 증진과 종 보전을 위한 국제 협력과 전문 인력 교류가 증가하고 있지만 이를 지원하기 위한 시설은 부족한 실정이다.
국내외 동물 전문가가 체류하면서 기술을 교류하기 위한 제도적·공간적 기반이 미흡하다는 게 서울대공원의 진단이다.
서울대공원은 내년에 게스트하우스 2개소를 시범 설치하고 2027년 2개소, 2028년 2개소를 추가 조성한다. 이를 통해 전문가를 20명 이상 수용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국내·해외 참가자들에게 3~4주간 숙식·업무 공간을 제공한다.
업무 협약 체결 기관인 건국대 수의과대학 등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이 이뤄진다. 이후 국내 사육사, 국내외 동물 전문가 등으로 초청 대상을 확대한다.
서울대공원은 "국내외 동물 관련 전문가의 방문과 체류를 지원하고 교류·협력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동물 복지를 향상시키고 사육 기술을 고도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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