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총리 "李대통령, 획기적 범정부 자살 예방책 지시…전력 다할 것"

뉴시스       2025.09.10 16:33   수정 : 2025.09.10 16:33기사원문
"벼랑 끝에 몰린 분들의 손 굳건히 잡겠다"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3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9.03. ppkjm@newsis.com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자살예방의 날인 10일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보건복지부, 지방자치단체, 민간 활동가 여러분과 함께 자살예방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5년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 영상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자살예방정책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 총리는 "우리나라 자살률은 20년째 주요 선진국 중 가장 높다"며 "얼마 전에는 이태원 참사 현장에 출동했던 소방관 두 분께서 고통 끝에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어 "이 대통령께서는 최근 자살을 사회적 재난으로 규정하고 범정부 차원의 획기적인 대책 추진을 지시했다"며 "정부는 취업난과 경제난, 입시 스트레스, 범죄 피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 각종 어려움으로 벼랑 끝에 몰린 분들의 손을 굳건히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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