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6' 박창현, 깜짝 열애 공개 "쑥스럽지만 응원 부탁"

뉴스1       2025.09.10 17:04   수정 : 2025.09.10 17:04기사원문

박창현 인스타그램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MBN '돌싱글즈6'에 출연했던 전 MBC 아나운서 박창현이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박창현은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여성의 뒷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누군가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 된다면 그 사람의 모습 그대로를 존중하고 싶다"며 "그래서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나와 맞는 사람을 만났을 때 비로소 그 사람과 인연을 이어가야겠다고 소소한 다짐도 해본다"는 글도 남겼다.

또한 그는 "저는 저를 아낀다, 함께일 때도 내가 온전한 나로서 존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더불어 좋은 사람을 만나야겠다고. 내가 많이 감당하지 않아도 되는 사람을 만나야겠다고, 아무렇지 않게 툭툭 던지는 말과 행동들이 서로 상처가 되는 것이 아니라 따스함으로 때로는 감동으로 와닿을 수 있는 사람을 만나야겠다고 다짐해 본다"고 했다.

박창현은 "그날의 다짐이 현재를 만들어 가고 있는 요즘"이라며 "각자의 이상형에 관해 이야기할 때 서로가 딱 그런 사람이라는 걸 알았다, 서로 참 많은 것들이 닮아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연인에 대해 그는 "MBTI부터 취향, 사고방식, 가치관, 사람을 대하는 태도, 아이를 키우는 마음, 상대를 생각하는 행동. 그리고 이전 결혼생활에서도 겪었던 일까지 글로는 다 표현할 수 없는 것들까지 닮아 있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함께일 때도 많은 걸 이해하고 받아들이려 노력하지 않아도 서로가 서로를 알아주는 사람"이라며 "아무렇지 않게 툭툭 던지는 말과 행동들이 따스함으로 감동으로 와닿을 수 있는 사람" "함께라면 뭐든 잘할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을 주는 사람"이라는 말로 연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창현은 "그래서 이제는 충분한 시간을 쌓아보려 한다"며 "같이 어떤 일들까지 할 수 있는지, 그 과정에서 서로가 현재 감당하고 있는 것들이 잘 융화될 수 있는지 함께 알아보려 한다"고 털어놨다.
끝으로 그는 "뭔가 연애를 공개한다는 게 쑥스럽지만 예쁘게 봐주시고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이며 응원을 당부했다.

한편 박창현은 2013년 MBC 공채 33기 아나운서로 입사한 후 지난해 퇴사했다. 그는 지난 2016년 2세 연하 연인과 결혼했지만, 7년 만인 지난 2023년 이혼했고, 지난해 MBC 퇴사 후 '돌싱글즈6'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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