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14.53… 코스피, 새 역사 썼다
파이낸셜뉴스
2025.09.10 18:35
수정 : 2025.09.10 18:35기사원문
4년3개월만에 사상 최고치 경신
정부 증시부양 기대감이 기폭제
장중 3317.77까지 올라 신기록
이날 상승을 주도한 것은 외국인과 기관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5000억원, 1조원가량 대규모 순매수에 나섰다. 사상 최고치 경신의 주된 동력으로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감이 꼽힌다. 인공지능(AI) 열풍에 힘입어 고대역폭메모리(HBM)와 서버용 D램 수요가 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연일 신고가를 경신 중이다.
정책 모멘텀 역시 한몫했다. 정부가 추진하는 코리아 밸류업 정책과 상법 개정을 통한 주주환원 강화, 자사주 소각 의무화, 배당소득 분리과세 등이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금유입의 기폭제가 됐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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