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대통령, 이스라엘 공습 직후 카타르 도착…"역내 연대 과시"
뉴스1
2025.09.10 21:00
수정 : 2025.09.10 21:00기사원문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이 이스라엘의 카타르 수도 도하 공습 하루 뒤인 10일(현지시간) 카타르에 도착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알 후세인 빈 압둘라 요르단 왕세자도 이날 카타르를 찾을 예정이며, 관계자에 따르면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는 오는 11일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사전에 예정된 것이 아니었다"며 "이스라엘 공습 이후 카타르에 대한 역내 연대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평화 협상의 중재국 중 하나인 카타르, 미국이 제안한 협상안을 논의하던 하마스 협상단을 겨냥했다는 점에서 국제 사회의 충격이 컸다.
하마스는 이번 공격으로 가자지구에서 추방된 최고 협상가 할릴 알-하이야의 아들을 비롯해 모두 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하마스 정치국원 수하일 알-힌디는 알자지라 TV에서 최고 지도부는 공격에서 살아남았다고 말했다.
카타르도 자국 보안군 1명이 사망했다며 "이스라엘이 국가 테러리즘을 자행했다"고 비난했다.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 당국자는 하마스 지도자들을 살해하기 위해 또 다른 공격을 감행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예히엘 라이터 미국 주재 이스라엘 대사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당장은 약간의 비판을 받을 수 있지만 사람들은 결국 잊을 것"이라며 "이스라엘은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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