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안위성 2호 융복합 활용 방안 논의"
파이낸셜뉴스
2025.09.11 10:07
수정 : 2025.09.11 10:0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11일부터 이틀간 청주시 흥덕구 에이치호텔 세종시티에서 ‘제7회 천리안위성 2호(2A·2B호) 융복합 활용 학술토론회(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국립환경과학원을 비롯한 천리안위성 2호 융복합 활용 협의체 참여기관인 국립해양조사원, 국가기상위성센터,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공동으로 진행한다.
첫째 날 특별강연에서는 김응현 우주항공청 인공위성임무설계프로그램장이 ‘우주항공청 인공위성 추진전략’을, 한동훈 국토교통부 국가공간정보센터장이 ‘국가공간정보 플랫폼 운영 현황 및 계획’을, 김필성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재난정보연구실장이 ‘재난분야 위성활용 현황 및 계획’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진 강연에서는 참여기관들이 천리안위성 2호의 융복합 활용 현황 및 계획, 검보정 및 품질관리 연구, 기상·해양·환경 학연 연구를 주제로 전문가 발표를 진행한다.
둘째 날에는 정지궤도 위성의 융복합 활용, 자료교환, 품질관리 실무회의를 열고 융복합 활용 확대와 자료 품질관리 기술공유 등을 통해 천리안위성 개발·운영기관의 공동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위성센터에서는 정지궤도 환경위성(GEMS)의 활용 현황 및 계획을 공유하고 안정적 임무수행 점검을 위한 센서 관측자료 중장기분석 결과와 전처리 자료 검증현황을 소개할 예정이다.
성지원 국립환경과학원 대기환경연구부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천리안 2호 운영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융복합 활용을 통해 다양한 위성정보를 제공하도록 하겠다”며 “위성 기반의 대기오염물질 관측자료의 연속성 확보를 위해 후속 환경위성 개발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